거제도 법동유료낚시터 체험 후기입니다.
거제도 법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족과 연인 데이트 코스로 추천드립니다. 두 시간 이용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낚싯대 및 채비 미끼 모두 제공하고 있으니 몸만 가셔도 충분히 즐기실 수 있습니다. 어종으로는 감성돔, 돌돔, 참돔, 우럭등이 있으며 법동유료 낚시터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통해서 방류하는 어종도 업데이트가 되니 그 점 참고 하시면 됩니다. 취사나 반려견 입장은 안되며 정말 몸만 들어가서 즐기시고 퇴장하는 시스템입니다. 사진촬영등은 허용되니 좋은 추억은 간직하셔도 좋습니다. 주차는 출입구 100미터 정도 앞에 항구가 있는데 주차 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이용하시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잡은 고기는 1kg 당의 금액으로 책정되어 있으며, 구매 시 직원에게 문의하시면 됩니다.
2022년 9월 10일에 다녀왔으며, 추석 연휴 마지막날이었습니다. 저는 혼자 다녀왔으며 예약한 펜션에서 한 시간 정도 걸려서 도착했는데 도착시간은 10시경이었지만, 12시부터 시작한다고 하여 두 시간 정도 근처에서 바다만 보다면 시간 떼우 다가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연휴여서 그런 거 같았는데 시간을 잘 보시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두 시간을 이용하였는데요. 끝났을 때 생각해 보면 길지도 짧지도 않고 딱 좋았습니다. 들어가게 되면 낚싯대와 미끼를 주며 포인트로 안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채비는 모두 되어있는 상태에서 미끼만 끼면 되기 때문에 초보자나 어린이도 누구나 쉽게 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찌낚시가 처음이라면 낚싯대 다루는 게 다소 어려울 수가 있습니다. 그것은 천천히 조작해 보시면서 익숙해지실 겁니다.
저의 첫수는 돌돔이었습니다. 10분 정도의 손님들이 있었고, 그분들 낚시하는 걸 보면서 하고 있는데 저만 못 잡고 있었습니다. 관리해 주시는 분이 와서 미끼 끼는 방법이 따로 있으니 가르쳐 줬는데 그 방법대로 하니깐 고기가 잡히더라고요. 여기 고기는 너무 적응이 잘되어 있어서 바늘이 절대 보이면 안 되고 꼬리부터 끼지 말고 머리 쪽부터 끼라고 알려주셨습니다.
정말 중요한 포인트이니 잘 기억해야 합니다. 돌돔을 잡고 나서는 연이어서 참돔, 우럭등 두 시간 동안 다섯 마리 정도 낚았습니다. 고기가 대부분 크고 힘이 좋아서 손맛은 제대로 느낄 수 있었으며, 고기 못 잡은 손님은 없는지 관리자 분께서 돌아다니면서 한 분 한 분 신경 써 주시며, 못 잡는 분이 생기면 크릴 밑밥을 가져여서 본인의 낚시 구역 근처에 뿌려주십니다. 밑밥이 들어가면 채비를 던질 준비를 해 두셨다가 물고기가 떠오르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신 후 근처에 채비를 안착시키시면 몇 분 안에 바로 물고기를 잡으실 수가 있습니다. 뜰채는 낚시하시는 뒤쪽에 배치가 되어 있으니 미리 옆에 두시어
물고기를 걸었을 때 바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잡은 고기는 바로 방생하였는데, 필요하시면 회를 떠갈 수 있습니다. 오늘은 회 뜨는 실장님이 추석 연휴기간이라 나오시질 않아서 회 떠 가는 손님은 없었습니다. 두 시간 정도 가볍게 낚시를 하면서 가족들과 아이들이 놀기에 너무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재미있게 낚시를 하고 두 시간이 지나면 채비를 반납하고 낚시터 밖으로 나가면 되는데 주변 시설도 둘러보고 다른 사람들 낚시하는 것도 구경하면서 낚시를 마쳤습니다.
화장실은 낚시터 초입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녀 따로 간이 화장실로 되어있으며,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으니 사용하시기에 쾌적한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주차는 입구 쪽에 항구가 있는데 그곳에 주차하시고 100미터 정도 걸어가시면 낚시터 입구가 보입니다. 이상 거제도 법동유료낚시터 체험후기였습니다.
홈페이지에 주소나 찾아가시는 길 모두 나와있습니다.
http://fishingpark.kr/page.php?p_id=facility1
'낚시 > 조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화방조제 낚시 및 출조요령 (0) | 2023.04.03 |
---|---|
제주도 지귀도 낚시 조행기 (1) | 2023.03.29 |
가파도(벵에돔) 선상낚시 정보 (0) | 2023.03.20 |
고불개 감성돔 낚시 및 채비와 포인트 안내 (0) | 2023.03.20 |
강릉 금진항 낚시 탐사 (0) | 2023.03.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