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진항 첫 방문 어떤곳일까
2023년 3월 18일 금진항에 갔습니다. 집에서 두시간 이상 달려서 도착하였습니다. 도착한날 날씨는 매우 좋았으며 첫 방문이기 때문에 낚시는 천천히 하고 항구를 둘러 보았습니다. 먼저 항구에는 배들이 정박해 있었고 수산물을 공급하고 매매할수 있는 장소가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오후에 갔기 때문에 어업활동을 하고 돌아온 배들만 있었습니다. 내항 항구는 잔잔하고 발판이 편해서 원투낚시를 즐기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낚시 하시는 분들을 보니 노래미 위주로 구멍치기도 하고 원투도 하고 가족들과 편하게 나드리 오신 분들이 세상 편하게 쉬고 있었습니다. 금진항은 주차장이 굉장히 넓고 주차 후 바로 낚시가 가능합니다. 화장실도 바로 뒤에 있기 때문에 편안하게 낚시를 즐기실수 있습니다.
저는 금진항 주변에 있는 금진조선소 방파제로 향했습니다. 외항을 보고 낚시를 하고 싶었는데 테트라 보트는 위험했습니다. 사진에 있는 작은 방파제는 외항쪽으로 작은 석축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발판도 편하고 발 앞에 수초도 있어서 괜찮은 포인트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곳에서 낚시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간단하게 낚시를 두 시간 정도 해봤는데, 이렇다 할 조과는 없었습니다. 낚시방에서도 아직은 감성돔이 안 잡히고 있는데, 조사님들이 다른 분들이 잡는 걸 봤다면서 찾아오신다고 합니다. 그래서 개불을 미끼로 준비했는데, 곧 있으면 감성돔들이 들어온다고 합니다. 아직은 시기가 이른가 싶어서 4월이후에 다시 오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다음번에 다시 이곳에서 낚시를 한다면 작은 방파제 석축 쪽을 다시 찾아서 개불을 이용한 원투 낚시를 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방파제 위에서 보면 검은 여와 모래가서 섞여 있는 모습을 볼수 있는데 전형적인 동해안 감성돔 포인트로 파도치는 날 와서 한다면 틀림없이 검성돔이 서식하고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낚시 이후에 숙소로 돌아왔고 금진항 주변에는 펜션이 많이 있기 때문에 미리 예약만 하신다면 금진항에서 간단하게 낚시 후에 주변 펜션에서 숙박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또한 펜션 주변에 이렇다할 마트는 없기 때문에 고기등 저녁거리 준비 하실때는 강릉에서 미리 장을 보시는걸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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