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바위 낚시대 성질에 대해(선조자,동조자,본조자)

낚싯대를 살 때 어떤 낚싯대를 살지 고민을 많이 합니다. 최근에는 일본 낚시 브랜드마다 낚싯대의 기능 및 성질에 대해서 설명을 하는데요. 그 설명을 보면 도대체 이해도 안 되고 낚싯대 하나 사는데 뭐가 이렇게 복잡하고 어려운 건지 공부를 해야 겨우 하나 장만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회사마다 용어도 모두 틀리고 다들 자기들이 만든 용어로 설명을 하다 보니 이해 안 되는 부분이 많아서 정리를 해보려 합니다. 본 포스팅은 낚싯대의 성질에 대해서 이해하기 위함이고 브랜드의 홈페이지에서 설명하고 있는 부분을 잘 풀어서 이해를 돕고자 합니다.

 

 

다이와 낚시대

 

다이와에서는 본조자(동조자), 선조자, 연질, 경질 4가지로 낚싯대의 성질을 표현하고 있다. 

본조자, 선조자는 고기를 걸었을때 낚싯대의 휨세를 나타낸 것이고, 연질과 경질은 낚싯대 자체의 성질을 나타낸 것입니다.

다이와는 본조자와 동조자를 같이 표현하였고 가마가츠와 시마노는 나눠서 설명하였다. 

본조자: 휨세가 중앙부에 위치

동조자: 휨세가 파지하고 있는 손 쪽 즉 아래쪽에 위치

선조자: 휨세가 앞쪽에 위치

 

가마가츠 설명

 위 사진은 가마가츠의 설명이다. 사진을 보면 선조자는 낚싯대의 앞쪽 부분만 더 휘어지고 중심으로 올수록 휘어짐이 약하다는 걸 볼 수 있고, 동조자는 낚싯대 아랫부분까지 힘이 전달되어 휘어지는 모습, 본조자는 좀 더 중심을 기준으로 휘어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실 본조자와 동조자는 사진상으로만 가지고는 휨세를 정확히 설명하기는 힘들어 보이지만 낚싯대를 직접 잡아보면 힘의 균형이 어디에서 위치하고 있는지 느낌으로 알꺼같다. 

 

가마가츠 설명

가마가츠는 모델별로 낚시대 성질의 위치를 잘 설명해 놓았다. 중앙에 있는 인텐샤나 알데 나가 본조자이다.

용어를 공부하고 표를 보니 이해가 잘간다. 그라나드는 딱딱한 느낌에 선조자로 가마가츠사에서 가장 뻣뻣한 낚싯대이고,

마스터모델 2 미장은 가장 낭창거리는 낚싯대로 이해가 된다. 또한 가장 유명한 인텐사 g5는 본조자에 가까운 선조자이며 경질 성향이 더 많은 낚싯대이다.

 

시마노

마지막으로 시마노 낚싯대의 설명이다. 시마노는 동조자 선조자 같은 개념은 똑같고, 조작성과 점성 끌어모음은 경질, 연질을 의미하는거 같다. 회사마다 용어는 틀리지만 동조자, 선조자, 연질, 경질 4가지의 특성만 잘 이해해 놓으면 낚시대 구매 시 원하는 낚싯대를 고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