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애견카페 방문후기

남양주 퇴계원에 있는 애견카페 "온사이드"에 다녀왔습니다. 저희 강아지가 사회성이 좋은 편이어서 애견카페에서 자유롭게 뛰어놀 수도 있고 다른 강아지들이랑 같이 놀게 할 수 있어서 집 근처에 애견카페를 찾던 중 가장 가까운 곳으로 다녀왔습니다. 도착해 보니 30평 정도 3개 층 정도 되는 건물과 건물 앞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마당을 가지고 있는 매장입니다.

온사이드 전경

시설 및 주위사항

1층은 놀이방 및 카페입니다. 마당과 1층 카페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커피도 마시고 강아지들 노는 것도 같이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커피와 강아지 입장료가 따로 지불됩니다. 한 마리에 4천 원이고 강아지가 수시로 응아를 한다거나 하면 치워야 하니 당연히 받아야 되는 금액으로 생각됩니다.

2층은 미용 및 호텔로 사용되며, 예약제로 운영한다고 합니다.

3층은 루프탑으로 카페등 날씨 좋은 날 이용하면 되는데 가보니깐 테이블을 안 깔아서 크게 사용한 일은 없더라고요.

주위사항으로는 금연이니 매장 밖으로 나가서 흡연하시면 됩니다.

1~3층 시설 안내

1층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강아지를 돌볼 수가 있었고 수시로 야외에 나가서 강아지랑 놀아주기 너무 좋았습니다. 또한 사장님이 너무 좋으신데요. 애견에 대한 지식이 많으셔서 손님으로 오는 강아지 한 마리 한 마리 다 눈여겨보시면서 필요한 조언이 있거나 강아지의 행동에 대해서 고민이 있으면 해박한 지식으로 풀어 주십니다. 그리고 애견카페에서 사장님이 키우는 개도 있는데요. 보스턴테리어랑 보더폴리를 키우십니다. 생긴 것도 특이하고 하는 점프력도 엄청 좋아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커피는 매장에서 만든 커피를 캔에다가 담아서 줬는데 커피 맛도 좋았습니다.

입장료 및 커피 이용료 내는곳

단점이라면 규모는 그렇게 크진 않습니다. 하지만 강아지랑 놀 수 있는 공간 충분하고 무엇보다 규모가 큰 곳은 양주나 덕소 등 교외에 좀 더 먼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여기는 서울이나 구리 쪽에서 가깝기 때문에 이용하기 편리했습니다. 그리고 건물밖에 주차 시설 여유롭여서 좋았습니다.

내부전경

이용 후기

테이블 수가 좀 부족하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주말이라 사람이 많아서 그렇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3층은 아직 활성화가 안되어 있어서 테이블도 좀 채워서 뭔가 이용객들에게 재미를 줄 수 있는 방안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라면 지인들 불러서 고기 구워 먹고 싶은 테라스였습니다. 주차 공간은 넉넉하게 있고 주변에도 공장이나 땅들이 좀 있어서 주차에는 크게 불편함을 못 느꼈습니다. 강아지 가지신 분들은 데이트하기에도 너무 좋았고 저는 두 마리의 애견이 있기 때문에 사람이 아니라 다른 강아지랑 놀고 즐기라고 강아지를 위해서 갔던 거 같습니다. 여하튼 이유가 어떤 것이든 커피 한잔하면서 강아지랑 즐기기에는 딱 좋았습니다. 교외로 안 나가고 근교에서 강아지랑 놀 수 있는 괜찮은 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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